인천 계양구는 지난달 30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제5회 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우리나라 현대가곡과 민요, 라틴곡 합창, 크리스마스 메들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여기에 전문 연주 단체인 앙상블 솔의 연주와 한양대학교 발레단의 수준 높은 무대까지 더해져 공연장을 찾은 500여명의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계양구 꿈나무들의 이날 무대는 구민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을 포함한 다른 구립예술단 등의 문화행사를 자주 열어 문화가 풍요로운 도시 계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