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전 개설한 '역곡 100세 건강실' 입구./사진제공=부천시보건소

 부천시보건소는 '옥길 100세 건강실'을 역곡1주민지원센터로 이전해 '역곡 100세 건강실'로 개설해 2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이로써 역곡동 일원의 열악했던 공공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 지역주민들은 더 가깝고 편리하게 예방적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보건소는 보건소와 광역동의 100세 건강실의 접근성과 주민 의견, 이용자 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소사 권역의 옥길 100세 건강실을 원미동 권역의 역곡동으로 이전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부천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그동안 옥길 100세 건강실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옥길동에 있는 소사 치매안심센터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보건소는 현재 지역내 14곳에서 100세 건강실을 운영하면서 혈압·혈당과 콜레스테롤·체지방을 분석해 만성질환·대사증후군 관리와 치매·우울증 선별검사 및 상담을 통한 예방적 정신 건강관리, 의료비 지원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역곡 100세건강실 이용 관련 문의는 032-625-9520으로 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