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제2대 위원장으로 김순미 후보(수석부위원장 추은정, 사무국장 한양우)를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선거일정에 따라 지난달 11일부터 5일간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았으며, 18일 입후보자 공고절차를 거쳐 28일 단독 입후보 등록한 김순미 후보와 수석부위장과 사무국장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모바일 선거방식을 통한 찬반투표에서 76%의 투표율 중 96.8%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을 확정했다.


 김순미 위원장은 "조합원이 준 지지와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더욱 당당한 제2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을 이끌어 가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 김순미 위원장의 당선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 공무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대 임원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이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