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252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11월26일 도시주택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촌 복합문화형공원 사업에 대한 의회와의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평촌복합문화형공원은 중앙공원, 미관관장 및 시민대로 등을 연계한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 및 시민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나, 시의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추진하면서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은 "시민들의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을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와 소통없이 추진한다는 것에 상당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지금이라도 사업의 전반적인 재검토 및 시의회와의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집행기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안양=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