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아트홀은 4월부터 8개월 간 진행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안녕! 이천아트홀' 사업이 지난 11월29일 '국립합창단 베르디 레퀴엠' 공연 관람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019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지역내 200여 명의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공연 관람은 물론 현재 활발하게 공연 활동을 진행하는 배우와 아티스트에게 연극놀이와 음악작곡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은 '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학교에 가지 않는 토요일에 예술이 펼치는 상상이 가득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꿈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예술감상 교육프로그램이다.


 이천아트홀은 2013년부터 지역내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그동안 1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이천아트홀이 제공하는 공연 관람, 감상 교육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왔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7년째 꿈다락을 진행해오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는 모습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대부분의 청소년 사업이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비해 이천아트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예술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소통에 초점을 맞춘다"며 "2020년에는 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할 수 있도록 이천아트홀 직원 모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