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11월29일 제23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가 11월29일 제23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사진제공=부천시의회

부천시의회는 11월29일 제23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2019년도 일반·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조례안 등 안건처리와 결의안 채택에 이어 시정질문을 벌였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2조1657억3861만5000원으로, 지난 제2회 추경예산액보다 1.36%인 290억8200만원이 증가했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영유아 보육료, 기초연금 등 생계지원을 위한 사회복지비와 법적·의무적 경비를 반영하고 국도비 보조사업과 외부재원 변경사항을 포함한 세입과 세출 정리, 지역 경제활력 제고에 중점을 둔 예산으로 편성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또 부천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및 좋은 일터 조성 등에 관한 조례안 등 재정문화위원회 9건과 행정복지위원회 12건, 도시교통위원회 3건 등 24건의 조례안을 처리했다.

특히 시의회는 '한반도 평화경제 구축을 위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강병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남북 화해 협력의 촉진제이자 평화의 상징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박정산·김성용·김환석·정재현·윤병권·박찬희·최성운·이상열 의원 등 8명의 시정질문이 있었다.

시의회는 오는 1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의를 열고 12일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도 회기를 마치게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