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8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의원들은 ▲용인문화예술원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다함께돌봄센터 ▲동백함께배움장애인야학 ▲포은아트홀 ▲수지도서관 ▲용인IL센터를 방문해 현황을 살펴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용인문화예술원에서 공연장과 분장실 등을 출연자의 동선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공간을 배치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마루홀 스크린 뒤편 바닥에 있는 환풍기의 간격 차이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니 환풍기 커버를 설치하는 등 안전 장치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용인문화예술원 냉난방 장치에 대한 별도의 전기 시스템의 도입을 검토할 것을 요구하고, 마루홀 대관 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대관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동백함께배움장애인야학에서는 장애인 학생들과 학교 관리자 간의 갈등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어 집행부의 조속한 관리, 감독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하고, 현재 수지IL센터와 공간을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회계 및 운영의 독립성을 위해 공간 분리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포은아트홀에서는 건물 틈새에 균열이 많이 확인됨으로 안전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전반적인 주차장 관리가 미흡함을 지적하고 향후 주차장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차 면수의 부족에 따른 이용자 불편이 예상되므로 향후 주차 면수 증설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청하고, 주차공간 알림 시스템 설치와 공연 당일 주차요원의 배치를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용인IL센터에서는 내부 관리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한 공석 상태를 조속히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당부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