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양주·이천시가 '2019년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그룹별 '최우수' 기초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들은 각각 사업비 4억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도정 주요시책 등 5대 주요 정책 분야와 92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1그룹(10개 시군)에서는 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주시(94.85점)에 이어 고양시(94.69점)와 성남시(94.60점)가 우수상을, 화성시(94.14점)와 안양시(92.63점)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2그룹(10개 시군)의 경우 양주시(96.17점)에 이어 의정부시(95.31점)와 김포시(94.67점)가 우수상을, 하남시(92.95)와 파주시(92.51점)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3그룹(11개 시군)에서는 이천시(93.64점)에 이어 구리시(92.16점)와 양평군(92.11점)이 우수상, 의왕시(90.25점)와 동두천시(90.02점)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도는 지난해보다 시군 평균점수가 4.95점 상승하는 등 행정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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