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에 개설된 '부패 공익 클린신고 핫라인' 안내문./사진제공=부천문화재단

 부천문화재단은 공직 비리 신고를 활성화하고 청렴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부패·공익 클린신고 핫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한 클린신고 핫라인은 시민 누구나 공직 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전용 전화번호(032-320-6399)와 전자우편 주소(cleansingo@bcf.or.kr)를 통해 직무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부패와 불합리한 제도, 관행, 임직원 비리 등을 신고하는 제도다.


 신고된 내용은 재단 감사관에게 전달되면 감사관은 지체 없이 조사해 처리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허위 신고와 부정 목적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기명 신고가 원칙이고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 보장된다.


 재단 관계자는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에 대한 신고가 사실로 판명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으며 처리 과정과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신고 절차와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의 '클린신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