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고등학교는 지난 2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학생들의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체험형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실습은 미래의 호텔리어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직접 호텔에 방문해 호텔리어의 주요 직무 분야 정보 탐색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호텔관광업 채용 흐름을 이해함으로서 진로방향을 설계하고자 진행됐다.


 호텔리어를 꿈꾸는 78명의 학생들은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역사 소개와 객실 견학을 실시했으며, 인솔 담당자는 고등학교 때 호텔체험으로 워커힐을 방문한 후 호텔리어의 꿈을 키웠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 


 이어 레스토랑에서 양식 식사를 할 때의 테이블 매너에 대한 체험으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테이블보·조명부터 실내의 온도가 주는 촉감의 영향,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오감 등 다이닝 에티켓을 배울 수 있었다.


 또 호텔 관광업 채용 흐름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의지를 확립시킬 수 있었다.


 황병권 경기관광고 교장은 "호텔리어를 위한 산업체 체험형 현장실습을 통해 호텔 직무 분야의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설계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경험을 쌓고, 나아가 호텔리어가 되고자 하는 취업 의지를 확립시키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