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이천시지부 농촌현장지원단은 27일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접수된 마장면 소재 고령농업인 취약가구를 방문해 싱크대 및 가스레인지 등 주거개선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처지와 상황을 상담 및 접수한 후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돌봄대상자를 선정했다.

농협중앙회가 주관해 운영하는 농업인행복콜센터는 전문상담사의 말벗서비스 등 정서적 위로는 물론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한 각종 생활불편도 해소해 주는 맞춤형 종합복지 서비스다.

70세 이상 홀몸어르신, 조손농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농업인, 장애인 농가 등 도움이 필요하거나 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 및 참여가 가능하다.

김영춘 지부장은 "최근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많다"며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촌지역에서 어렵게 사는 돌봄대상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취약가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