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보건소는 지난 25일 영흥도에 있는 영흥초·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흡연 예방 공연'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기존의 지루한 공연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학생들에게 흡연의 경각심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흡연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