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개선 캠페인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공항철도와 함께 지난 25일 인천 검암역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위한 배려석을 알리는 한편 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다. 캠페인에는 공항철도 김한영(오른쪽) 사장, 국제성모병원 김영인(왼쪽) 병원장, 인구보건복지협회 조경애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검암역사와 전동차 내부에서 △임산부 상식 OX퀴즈 △임부복 체험 △설문조사 등을 벌였다. 행사에 앞서 국제성모병원과 공항철도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동차 내 임산부 배려석에 공항철도 캐릭터 인형 '나르'를 비치했다. 인형에는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문구가 한글과 영어로 표기돼 있다.

김영인 병원장은 "캠페인이 배려 문화 확산과 임산부 배려석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영 사장은 "교통약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서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교통약자 배려석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