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성 대한적십자 동두천 송내봉사회장]
취약계층 발굴 구호품 전달·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

"힘은 들어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만으로도 기쁨과 희망이 넘쳐 좋아요."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동두천 송내봉사회가 열정을 갖고 지역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주거환경 개선과 따듯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줘 화제다.

여기에는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 소속 동두천 송내봉사회 김삼성(56·사진) 7대 회장이 있다.

대한적십자 경기지사 동두천 송내봉사회는 2007년 구성된 30명의 회원으로 지역 사회발전 공헌은 물론 의욕적인 적십자 봉사활동에 전념을 다하고 있는 단체다.

김 회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지역의 사회봉사정신으로 안정과 시민의 화합·단결 앞장,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지역봉사 활동에 전념해 왔다.

그는 11년째 적십자 회원들뿐만 아니라 뜻을 가진 이들과 함께 적십자라는 좋은 단체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배우고 누군가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며 열심히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역을 위해 적십자사업 구호 및 재난 홀몸노인 취약계층 발굴을 통해 구호품을 매월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은 물론 올 한 해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해 오고 있다.

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저소득층,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국군병원 빨래 봉사와 노인정을 찾아가는 봉사, 돌봄서비스와 재능봉사 활동, 경기도립병원 재능봉사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센터와 연계해 우울증과 자살 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지역 내 경로당과 저소득층,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 등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수해로 인해 재난을 당한 시민들을 위해 회원들이 본인 일처럼 참여하는 피해 가정 돌보기와 파산 위기 가정을 재정지원 등 재난 대처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정성 어린 땀방울로 풍성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요양병원을 방문해 환자들에게 배식과 설거지 등도 하고, 장애인 학교 돌봄이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삼성 회장은 "대한적십자 송내봉사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봉사에 대한 조직력을 통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전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노인들과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은 물론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