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물포스마트타운
인천지역 최초로 도시형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오는 29일 오후3시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19 인천지역 도시형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지역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 실태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소공인 지원을 위한 중앙정부의 정책 추진현황, 소공인 협업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 소공인 지원을 위한 인천시의 과제를 중점으로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소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 및 개선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엄기종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장은 "인천지역 뿌리산업의 근간인 소공인은 인천이 공업도시로서 산업 발전에 그 영향력이 매우 컸음에도 최근 들어 도시개발에 밀리고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점차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창업세대들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환경으로 그동안 오랫동안 축적해 온 소공인의 유·무형적 경영 노하우 및 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어 제조 기반기술의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가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 성장을 위해 소공인에 맞는 정책 비전과 중장기적 실천계획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