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7일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유아교육 공공성 확보와 책무성 강화를 위해 '경기유아교육발전포럼'공개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2030 미래교육을 위한 공공성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경민 교수(경인 교대 유아교육과)의 기조 발제 후 각 교육 주체별 토론자들이 현장감 있는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또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유아교육 현안 진단과 정책 제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류시석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경기 유아교육발전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으로 혁신적인 유아교육 정책을 개발·시행해 모두가 만족하는 유아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토론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한 만큼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 11월 외부 교육전문가, 공·사립유치원 관계자, 학부모 단체, 교육청 내부 관계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경기 유아교육발전포럼을 발족하고 유아교육 변화와 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경기 유아교육발전포럼은 발족 이후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시스템 현장 안착방안 ▲개정 누리과정의 내실화 지원 ▲방과 후 과정 운영 현안 해결 ▲공·사립유치원 교원 인사 문제 등 경기 유아교육 방향에 대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