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사진공간배다리
▲ 버텀라인에서 공연한 뮤지션들과 '라이브 사진관' 모임 회원. /사진제공=버텀라인

1983년에 오픈한 인천 최초의 재즈클럽이자 국내 3대 재즈클럽인 인천 신포동의 '버텀라인(Bottom Line)'에서 올해 열린 공연들을 사진으로 남긴 작품을 모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올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인천 동구 금곡동에 있는 '사진공간배다리'에서 28일까지 이어진다.

평소 재즈 등 공연과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여 전문 사진작가에게 사진에 대한 기술과 철학을 익히고 배우며 또한 공연까지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버텀라인-라이브사진관'에 참여한 회원들의 사진들이 선보인다.

이들은 이번 전시에 맞춰 <재즈클럽 버텀라인-뮤지션, 산책자 그리고 라이브 사진관>이라는 출판물도 제작했다. 이 책에는 버텀라인에서 공연한 뮤지션과 평소 버텀라인의 관객이자 오랜 손님들, 그리고 이번 전시를 함께하는 '라이브 사진관' 회원들이 평소 버텀라인에 대한 소회와 '라이브 사진관'에 참여하며 느낀 점 등의 짧은 글들을 모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