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예수교회 인천지역 집회 모습. /사진제공=신천지예수교회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말씀대성회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며 새복음을 전파했다.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10월4일 이만희 총회장이 서울에서 직접 강단에 등장하면서 전국 순회로 진행되었으며 11월15일, 16일에는 12개 지파의 지파장 차원의 말씀대성회로 불붙었다. 그 후속으로 11월22일부터 신천지 예수교 70여개 지교회 담임들에 의한 말씀대성회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에서도 23일 계양, 주안, 서인천, 만수, 연수 등 모두 5개 지역에서 지교회 말씀대성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는 이만희 총회장의 말씀대성회를 꼭짓점으로 하여 12지파장들이 이어받고 70여 지교회 담임 강사들까지 그 열기가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신천지예수교회측에 따르면 원래 '주재림과 추수확인 대집회'는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순회집회로만 계획되었으나 이후 말씀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면서 지파와 지교회까지 확산되었다. 인천지역의 지교회 말씀대성회는 5곳 300명 규모로 진행되어 총 1500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마태지파 5개 지교회 담임들의 강연은 추수, 말세, 새언약, 심판, 생명나무, 보혜사 등 신약성경이 핵심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내용이 주제였다. 평소 궁금했으나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했던 성경말씀에 참가자들은 얼굴이 환해졌다. 계양에 거주하는 연극배우출신의 전명수(48·남)씨는 "말씀이 새롭고 명쾌해서 들어보기를 잘했다"며 "후속교육을 통해 공부해 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10월 말씀대집회 영향으로 온라인 성경공부과정 등록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며 "전국 신천지 홍보부스를 통해 말씀을 듣고자 하는 시민들로부터 문의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천지 예수교회측 자체집계에 따르면 이만희 총회장의 전국 6개 도시 순회 말씀대집회에는 4만여명이 참석했고 이중 1만명이 신천지 성경공부과정에 등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예수교회 총회 관계자는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못 들었다 할 사람이 없도록 이 말씀을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며 "믿고 안 믿고는 개인의 몫이지만 모두가 이 말씀이 정말 그러한가 확인해 보는 것이 계시록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의 자세"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일반인들이 신천지에 대한 관심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11월10일에 있었던 신천지 110기 수료식에서 10만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인류역사상 전례 없는 기적적 성과를 낸 것도 신천지 말씀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이 '10만수료식'에 대해 신천지 예수교회의 성장이 본격화됐다는 교계의 평가가 나오는 등 '신천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변하고 있음이 분명해 보인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