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 강연자 전원경

▲ 경기심포니커의 공연 모습.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들려주는 서양의 미술과 음악, 역사 이야기와 클래식 음악이 함께하는 렉처콘서트가 11월, 올해의 마지막 무대를 마련한다.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저녁 7시30분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4 스페셜 콘서트'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수원SK아트리움의 대표적인 공연이자 스테디셀러 프로그램인 이번 콘서트는 '전원경의 미술관 옆 음악당' 시즌 4를 맞아 오케스트라 버전의 대규모 콘텐츠로 특별 기획됐다.

메인 강연자 전원경은 '예술: 도시를 만들다', '클림트', '런던 미술관 산책', '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등의 책을 썼다. 현재 서울 예술의전당 인문아카데미,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사이버대학교 등에서 활발하게 강의하고 있다.

전원경은 집과 가족, 주부, 밤의 고독 같은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주제부터 자연, 도시 같은 보다 넓은 주제까지 다양하고 변화 무쌍한 이야기들을 예술이라는 키워드로 읽어낸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오페라, 뮤지컬,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확장해 관객을 맞이한다.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셀렉션 등 명곡들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경기심포니커를 비롯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정호윤이 출연해 더욱 감동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031-250-5300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