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를 운영하고 있는 CJ CGV(대표이사 최병환)가 지난 2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과천시민회관 영화상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화관이 없어 인근지역 상영관을 찾았던 과천시민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개봉영화 상영관 운영은 시민들의 오랜 바람이었고, 우리 공단 역시 이런 아쉬움을 해결하고자 모든 임직원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방법을 찾던 중 CGV와 같은 좋은 파트너를 만나 오늘과 같은 의미 있는 첫 걸음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과천시의회에서 본 사업이 확정되면, 2020년 1월부터 매주 일요일 과천시민회관대극장에서 전국 CGV와 동시에 개봉영화가 상영된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