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강화군 관내 6개 초등하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강화군 관내 6개 초등하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강화 '작은학교' 연합 초등학생들이 1인 방송을 통해 '강화꼬마 해설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디어교육을 시작했다.

강화 '작은학교 연합'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강화군 관내 6개 초등학교(갑룡초·대월초·불은초·삼성초·선원초·화도초)가 도서 지역 학생들이 미디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화군 초등학교 미디어교육 네트워크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이번 미디어교육을 통해 강화 '작은학교 연합' 초등학생들은 '강화꼬마 해설사'로 활동하게 된다.

'강화꼬마 해설사'는 초등학생들이 강화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유적지를 1인 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1인 문화 크리에이터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학생들이 1인 문화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총 6차례 걸쳐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콘텐츠 기획, 영상 촬영 및 편집 등을 교육한다. 제작 교육뿐만 아니라 놓치기 쉬운 저작권 등의 법률적인 문제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할 예정이다.

강화도 문화유적지에 대한 역사교육에는 강화군청 문화관광과 문화해설사가 참여한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해설사에게 강화의 역사와 유적지에 대한 교육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1인 방송 콘텐츠를 기획한다. 기획한 콘텐츠는 센터의 미디어교육을 통해 영상 콘텐츠로 제작되고 유튜브 등의 채널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센터가 강화군민들이 참여하는 '강화미디어타운' 조성에 이어 강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역사 교육을 결합한 미디어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