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다음달 27일 청년 아이디어 제안대회인 '청년, the 말하다'를 연다.

　이를 위해 '청년, the 말하다'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응모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39세의 청년 비영리단체 또는 모임(3인이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사회참여·교육, 일자리·창업, 주거·복지, 문화·예술, 기타분야 중 1개 과제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해 성남시 청년지원센터 이메일(snboom@snyouth.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7팀을 선발한다. 7팀은 다음달  27일 열리는 제안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전문가 평가와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순위를 결정된다.

　우수팀은 시상금과 각종 청년 활동지원 사업에 참여할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청년 정책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첫 기틀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면서 "역량 있는 청년자원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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