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258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의회는 이번 25일간의 정례회 기간 중 본회의를 26일과 12월6일·19일·20일 등 4차례 열고, 상임위원회는 27일부터 12월5일까지 7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6일 위원장·간사 선임 후 12월9~18일 총 9차례 연다.


 회기 중 서명의원으로는 나정숙, 김동수 의원이 선임됐다.


 부의 안건은 '안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을 포함해 의원발의 조례안 6건, 집행부제출 조례안 9건, 예산·일반안건 10건 등 총 25건에 이르며, 앞선 회기에서 보류됐던 안건 중 '안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과 '안산시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이들 안건과 같이 다룬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안건 심의의 신속을 기하기 위해 2차 본회의(12월6일)에서 예산 관련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을 의결하고 12월19일 시정질문을 실시한 뒤 20일 4차 본회의에서 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제2차 정례회는 내년도 예산안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안건을 다수 심의하는 만큼 면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동료 의원들과 합심해 내실 있는 회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