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20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파업으로 인해 배차간격이 길어지면서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플랫폼이 가득 차 있다. /이성철 기자 slee0210@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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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첫날, 인천은] 출퇴근 대란 없었지만 … 시민 걱정 덜 수송대책 가동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인천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길 대란은 크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광역버스(경인선·수인선 경유 노선) 9개 노선을 1~2회 증회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역철도 운행률이 출근 시 92.4%, 퇴근 시 84% 이하로 떨어질 경우 수인선(송도역~서울역) 구간에 예비차를 투입하고 시내버스와 인천지하철 막차시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철도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만큼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해 시내버스 증회 운행 [철도파업 첫날, 경기는] 대체교통편 늘려 혼란 막아 … 버스도 파업한 고양시는 난리 전국철도노동조합의 무기한 파업 첫날인 20일 도내 출근길 기차나 전철을 이용하는 일부 승객과 고양시에서는 명성운수 노조의 파업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KTX가 정차하는 수원역에는 평소 4곳에서 운영하던 발권 창구를 2곳으로 줄였다.발권 창구 옆에는 파업으로 운행하지 않는 열차 번호와 바뀐 출발·도착 시간표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다.파업 소식이 알려진 뒤 버스 등 대체 교통편을 이용한 승객이 많아 큰 혼잡은 빚어지지 않았다.도는 시민 불편에 대비해 버스를 증편 운행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하는 등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