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동두천의 예술' 관련 특별강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열린 '동두천의 예술' 관련 특별강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동두천에서 영화감독 장항준과 함께하는 특별강연이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동두천시 평화로 2417 2층)에서 장항준 감독의 '유쾌한 문화' 강연을 개최한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기억의 밤(2017)', 드라마 '싸인(2011)' 등을 연출하고, KBS라디오 '장항준, 김진수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장 감독은 '유쾌한 문화'를 주제로 자신의 삶과 작업을 통해 느꼈던 문화가 삶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경기시민예술학교 동두천캠퍼스는 문화예술 기초재단이 없는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운영단체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조성됐다.

동두천캠퍼스에서는 검정고무신의 이우진 작가와 함께하는 '만화독서커뮤니티', 혼밥족을 위한 간단레시피 '야매요리자취방요리', 문화와 칵테일을 함께 배워보는 '칵테일클래스', 어른이들을 위한 '금속공예로 나만의 프라모델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공간 대관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