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5시55분쯤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요양원이 들어선 5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요양원 입소자 등 약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시작된 화재 연기가 요양원이 있는 4층으로 퍼지자 구조대를 투입,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 9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해당 요양원에는 50여 명이 머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1층 카페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