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해제' 을왕산, 관광레저 메카로 다시 뜨나
'경제자유구역 해제' 을왕산, 관광레저 메카로 다시 뜨나
  • 이주영
  • 승인 2019.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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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지정 행정절차 진행 중
오늘 현장서 타당성 검토
"공항 환승객 유치 최적지"
▲ 을왕산 아이퍼스힐 사업 대상지.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광', '레저', '일자리'에 중점을 둔 인천 중구 을왕산 영상·문화테마파크 부지가 신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강력한 개발 의지와 그에 따른 경제자유구역 지정 노력이 더해져 불모지인 을왕산 일대가 향후 '공항엔터테인먼트 도시'의 한 축으로 탈바꿈 할 가능성이 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중구 을왕산 인근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을왕산 일대는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지난해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다. 이후 지역주민들은 을왕산 훼손지 복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7월 '용유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를 거쳐 에스지산업개발㈜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고, 지난 9월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동 산 77-4번지 일대 80만7733㎡에 대한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했다.

산업부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평가단은 19일 을왕산 일대 대상지를 돌며 재지정 타당성을 검토해 다음 달 종합평가를 거쳐 내년 6월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기업주도형 사업으로 추진될 을왕산 일대의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신청부지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문화, 관광, 레저,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며 "대규모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천국제공항 환승관광객 유치와 수도권 지역 잠재 관광수요 흡수 등이 기대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용유·무의지역의 조속한 관광산업 활성화 주문이 제기됐다.

인천경제청은 용유·무의지역 기존 5개 지구와 재지정이 추진 중인 을왕산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이 마무리 돼 사업이 본격화되면 영종국제도시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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