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4일 전곡리 유적지
연천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오는 22~24일 3일간 전곡리 유적지에서 열린다. 이번 장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해 연천율무축제가 취소돼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50여 농가 및 단체가 참여해 청정지역인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콩, 쌀, 율무를 비롯해 사과, 인삼, 꿀, 참마, 고추, 들깨, 녹두, 팥, 수수 등 각종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 판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열린 1차 직거래 장터에서는 6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농협에서 운영한 율무두부 즉석제조 판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