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2019년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3년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여름에 제13호 태풍 '링링'을 비롯한 5개의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으며, 9월부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을 위해 가축질병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는 사전대비 서류평가(50%)와 재해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 능력 평가(50%)로 이천시의 실제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엄태준 시장은 여름철 재해대책 추진과 최근 ASF 확산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 재난 없는 이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이천시민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재해대책에도 철저한 대비와 대응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