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영 의원, 정책연구용역 보고회

 


황수영(사진) 경기도의원은 지난 15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외국인주민 지역사회 적응 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도내 외국인주민의 현황 및 정주여건 등을 살펴보고, 이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적응 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대안 제시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연구책임의원인 황 의원을 비롯해 ㈔한국사회경제연구원,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진이 정책연구용역 진행 과정과 연구결과를 최종보고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황 의원은 "OECD는 전체 인구 대비 외국인 차지 비율이 5% 이상이면 다문화 사회로 분류한다"며 "도는 인구 대비 4.7%가 외국인주민이고, 일부 시의 경우 외국인주민 비율이 10%를 초과하는 것은 감안하면, 도는 다문화사회 진입 직전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외국인주민이 경기도에 적응해 개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도민과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