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항하이웨이㈜는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영종대교를 비롯한 해상 케이블교량의 안전 관리를 위한 '케이블 지지교량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블 지지교량 기술 세미나는 국내 해상교량의 전문가들이 해상교량의 유지와 관리, 재난안전관리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인천공항공속도로의 관리 주체인 신공항하이웨이가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영종대교를 비롯 해상 케이블 교량에 대한 최신 스마트 유지관리기술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건설기술연구원, 부산시설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인천대교㈜ 등 총 13개 기관의 80여명이 참석해 국내 해상 케이블교량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다.

고지영 신공항하이웨이㈜ 대표이사는 "케이블 지지교량 기술 세미나를 통해 해상교량의 유지·관리, 재난안전관리 기술과 정보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초의 3차원 자정식 현수교인 영종대교 관리를 통해 축적된 교량유지·관리 기술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