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는 현재 추진하는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대표할 새로운 명칭을 찾기 위한 시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광명동굴 주변 지역을 광명동굴과 조화를 이루는 관광·문화·상업·주거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관광형 개발사업이다.

지난 4월 공사는 민간사업자 공모에 이어 9월 NH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그동안 사용해 온 임시명칭인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대체해 누구나 친근하게 부를 수 있고 광명동굴 주변과 광명의 특징을 잘 살린 독창적이고 참신한 명칭을 시민의 아이디어를 통해 얻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 접수 기간은 18~24일로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명칭 안은 이달 내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우수상 2명(온누리상품권 50만원) ▲장려상 2명(온누리상품권 10만원) ▲특별상 10명(광명동굴 통합이용권) 등 총 15명을 선정, 12월 중 공사 홈페이지(개별 연락)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제안서 양식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이번 공모전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s://gmu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석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명칭은 광명동굴 주변 도시개발사업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할 예정이다"며 "광명시의 성장 동력이자,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로 자리하게 될 이 사업의 시작점인 사업 명칭 공모전에 광명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