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 주재로 간부공무원과 관련 부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시 및 주요 훈시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보완 및 향후 추진방향 제시 등 부서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적극 추진, 지역 막걸리 육성 및 확대보급 방안 마련, 역사문화·도자산업 활성화 추진, 건강도시 인증사업 추진, 클린광주에 걸맞은 환경정비방안 마련 등 총 136건으로 현재까지 87건을 추진 완료했으며 나머지도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버스 노조 총파업 대책 마련, 태전지구 불편사항 조치, 마을회관·노인정 등 운동기구 전수조사 및 정비, 어린이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수영장 및 야외 물놀이장 건립, 경안천변 자전거도로 및 보도 확장 검토, 광남동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미세먼지 대응 철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속도감 있게 개선·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 시장은 "이미 완료된 사항이라도 필요하다면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들의 삶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