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편애중계 캡처

[인천일보=김도현 기자] 내편을 향한 무조건적 응원으로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는 MBC ‘편애중계’가 이번에는 학교로 향한다.

학교바라기 등교 1등, 고독한 철학가, 교내 핵인싸 까지 특별한 삼인방과 ‘꼴찌 특집’을 선보인다.

이예성은 조삼모사라고 말했다.

조금 모르면 삼번, 아예 모르면 사번”이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이에 감탄하며 “처음 듣는다”라고 말했다.김민지 학생은 시험이 끝난 후 행복하다며 한 달 동안 고생했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무슨 고생을 했다는 거냐”라며 의아해했다.

두 번째 선수는 17살의 정태준 학생. 태준은 밥을 먹으면서 사회 뉴스를 봤는데, 태준은 시사에 관심이 많았다.

서장훈은 "이 친구가 왜 나왔냐. 약간 과학고 다녀야 할 거 같다."며 흥미를 드러냈지만 태준은 성적만큼은 하위권이 맞았다.

시험 도중에는 사자성어 ‘조삼모사’의 의미를 바꾼 기상천외한 문제 찍기 방법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채점 방식이 등장해 현장이 뒤집어졌다는 후문이다.

김민지 학생은 “지금 공부 못하는데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예성 학생 역시 “전 고민 안 한다”고 말했다.

정태준 학생은 “행복에는 이유가 없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한 거다”라며 자신만의 가치관을 설명했다.

성적에 관계없이 밝고 긍정적인 세 학생들이었다.

/김도현 기자 online0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