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노동조합 새 집행부 선거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25~26일 제26대 지부장 및 임원선거 제1차 투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2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 선거에는 총 6개 팀이 입후보했다.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가 한 팀을 꾸려 러닝메이트로 움직인다.

기호 순으로 보면 ▲1번 안규백·홍순기·이한용·제환모 ▲2번 박성철·엄현호·최대성·정혁 ▲3번 조휘봉·조영진·오세창·김기열 ▲4번 김성갑·김득영·박봉기·이준 ▲5번 김환철·박복곤·전용기·이기호 ▲6번 윤용신·김동춘·최영환·김병준 순이다.

투표권자는 조합원 약 8200명이다. 이번 투표부터 한국지엠 신설법인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소속 조합원 2000여명은 빠진다. GMTCK 노조는 한국지엠지부에서 분리돼 금속노조 인천지부로 소속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편 후보자들은 21일 부평공장에서 유세활동을 펼친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