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사농사농협은 지난 13∼14일 이틀간 금사농협 임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가지고 금사면 새마을부녀회·산북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금사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원 30여 명은 한파에도 이른 아침부터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에 모여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드는데 정성을 쏟았다.


 이칠구 조합장은 "앞으로도 금사농협 임직원은 지역사회 봉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권재윤 금사면장은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금사농협과 추운 날씨에도 나눔행사에 참여해준 주민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이웃사랑이라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눔행사로 담긴 김치 500포기는 금사면·산북면의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