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2019년 전국 임도 시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임도 시설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임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는 임도 사업을 추진한 전국 16곳의 지자체 가운데 10곳이 최종 발표회에 참여했다.

시는 '자연을 보고 느끼는 왕방산 힐링 테마임도'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수상작은 신읍동 산55번지 일원에 시공한 임도로, 시는 왕산사와 연계해 총 1.1㎞의 임도를 조성했다.

포천시산립조합과 ㈜임호산립기술사무소가 각각 시공과 설계·감리를 맡았다.

이들은 산림재해에 안전하고 자연과 환경을 고려한 임도를 시공하기 위해 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