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트라이보울에서 이색 캠핑 콘서트 '트라이보울 뮤직보울'이 개최된다.

16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야외에서 천막을 설치하고 캠핑을 즐기는 동시에 뮤지션의 공연도 관람한다는 설정이다.

공연팀은 총 다섯팀이다. 포스코 기업의 뮤지션 '포스밴드'가 첫 순서로 무대를 열고 '레인보우 노트'가 신비롭고 통통 튀는 시티팝을 선보인다.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밴드 '호아'와 청춘 일기를 읽는 듯한 달콤한 사운드의 남성 듀오 '훈스', 탄탄한 가창력과 하모니로 무장한 인천 출신 실력파 남성 4인조 '보이스퍼'의 순서가 이어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천막은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2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032-832-7996.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