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과 함께 평화누리를 그리다'

 김포교육지원청이 오는 18일 김포제일공고 체육관(사우동)에서 김포시와 공동 주관으로 '2019 김포혁신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를 품은 마을,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지역 내 유·초·중·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자치회 대표, 시청과 마을교육단체가 참여한다.


 이 포럼은 자발적인 마을 교육단체와 혁신네트워크가 함께 참여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찾게 돼 의미가 크다.


 포럼은 신곡중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을 위한 희망 로드맵'을 주제로 로컬에듀 저자 추창훈(전북 소양중) 교감의 기조 강연에 이어 학교와 교사, 학부모, 시청 및 마을교육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마을과 함께 하는 교육 개선안과 각 교육공동체의 역할 협의, 김포 혁신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배움으로 모두가 성장하고 행복한 교육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는 혁신교육포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올 1월 경기도교육청과 김포혁신교육지구 사업 시즌Ⅱ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지역 내 85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20개의 혁신 사업을 진행 중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