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13일 광명시에 위치한 오리서원에서 직원 23명이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공렴(公廉) 워크숍을 실시했다.

공렴 워크숍은 조선시대 대표 청백리인 오리(梧里) 이원익(1547~1634) 선생의 청렴한 삶에 대한 강의에 이어 판소리 감상, 전문 해설가와 함께 충현 박물관 견학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일제 수탈현장인 광명동굴을 방문해 동양최대의 동굴로 변화된 도시재생의 혁신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최승연 인천항공교통관제소 소장은 "공렴 워크숍을 통해 선인의 청렴한 삶을 들여다보면서 공직자로서 바람직한 자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공교통관제소는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사이버 실천스쿨 운영, 청렴 매거진 제작 및 청렴 서포터즈 운영 등 다양한 참여형 청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