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적 장애인 학생 교육기관인 창인학교 학생들을 맞아 의회 견학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정우 의장은 이날 견학에 참여한 창인학교 학생들에게 의회와 집행부의 역할과 기능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을 돌며 각 회의장의 기능 등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본회의장에서 의장·의원석, 군수석, 집행부 관계관석에 앉아 각자의 역할을 설명하고 의사발언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는 등 적극적으로 견학에 참여했다.
이날 직접 학생들을 인솔한 이정우 의장은 "학생들 눈높이에 맞는 의회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며 의회가 주민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언제나 소통하는 군의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양평군의회는 매년 2회에 걸쳐 창인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의회 견학을 하고 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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