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13일 3층 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중구노인복지관과 함께 화재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760대를 기증했다.

최근 7년간 화재 사망자의 55.5%(연평균)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가 필수이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세대들이 있다.

이에 기증받은 소화기 등은 중구 관내 저소득층과 장애인 가구 등에 우선 보급되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병권 중부소방서장은 “소화기 한 대를 기증하는 것은 각 가정에 소방차량 한 대를 기증하는 것과 매한가지라며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값진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여 안전에 소외되는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