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안남초 주차장 답사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이 계양구 안남초등학교 주변 주차장 문제와 관련해 현장을 찾아 주민 불편을 직접 체험했다. <사진>

인천시의회는 이 의장이 지난 11일 계양구의회 조양희 의원, 조동희 인천시 교통국장과 계양구 교통행정과 관계자 등과 함께 안남초 주변을 돌며 주차장 문제와 그에 따른 주민 불편 문제와 관련해 의견 교환과 대안을 찾았다고 13일 밝혔다.

안남초 주변은 원도심 내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내 노상주차장 폐지와 맞물리며 20면의 주차구역 폐지에 관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계양구 주민들은 "노상주차장 정비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나, 이번 정비예정 지역은 학생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도로로 폐지에 앞서 원도심에 어려운 주차 문제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의장은 "원도심 내 상가 등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문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며 "노상주차장에 대한 실태조사와 주변 환경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