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5함(함장 김종인)은 지난 12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함정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견학 행사는 지난달 17일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19년 경비함정 단정 운용 역량 경연대회'에서 전국 우승을 차지한 서해5도특별경비단이 우승 상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석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3명과 자원봉사자 11명 등 총 24명이 함정에 올라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간식을 즐기며 구명조끼 착용 시연, 불법 외국어선 단속 장비 설명 등을 들었다.
서특단 관계자는 "상금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니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