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5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우수 품질분임조 부문 12개의 대통령상을 받으며 품질혁신 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산업 현장에서 품질경영혁신을 통한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업을 포상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 8월 경남 거제도에서 열린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전국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298개의 우수 품질분임조와 함께 안전품질, 6시그마, 상생협력, 사무간접, 연구사례 등 9개 부문에서 품질혁신 활동에 대한 경합을 벌여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1개를 획득하며 총 12개의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우시, 충칭 등 해외사업장에서도 품질분임조 활동에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무간접 부문에서 SK하이닉스 우생순 분임조(DRAM PKT제조팀)는 공유인프라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으로 D램 성능검사 업무처리 시간을 약 45% 감소시켜 매년 2억원의 비용절감과 함께 협력사 성장에 기여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둬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