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파파고파데이 열고 상주직원 미혼남녀 즉석미팅 주선
▲ 최근 그랜드 하얏트인천에서 인천공항 상주직원 사랑만들기 '파파고파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미혼남녀 직원들의 화합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그랜드 하얏트인천에서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을 위한 사랑만들기 프로젝트 '파파고파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파고파데이는 '이제, 만나고파, 둘이고파, 사랑하고파'의 줄임말로 인천공항에 상주하는 미혼남녀 직원들의 솔로탈출을 위해 인천공항공사가 만든 상주직원 화합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공항 내 상주하는 정부기관, 항공사, 상업시설 직원을 비롯한 인천공항공사 및 자회사·협력사 직원 남녀 각각 50명, 총 100명이 참여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최근 청년계층의 비혼의식, 저출산 분위기에 따른 정부의 결혼·출산 장려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인천공항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사람중심&Together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청년계층 직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 협업, 상생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상주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사람중심&Together 인천공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