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전자·정보·통신·제어 분야의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미래 교통시스템인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갖추게 된다.

시는 10년 중장기 계획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단계별 추진 전략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 기본계획에는 7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과 자율주행 등 미래 교통에 대비한 중장기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을 담게 된다.

7대 주요 서비스는 교통관리(실시간 교통흐름, 돌발사고 관리, 실시간 신호제어 등), 대중교통(버스운행정보 안내 등), 전자지불(유료·혼잡 통행료, 대중교통요금, 주차요금 등, 교통정보유통(교통방송, 주차정보 등 민간에 정보제공), 부가교통정보제공(교통관련 여행정보 제공), 지능형 차량·도로분야(자율주행, 도로 첨단화), 화물운송(화물차량 운행, 물류정보 관리)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차량 통행속도 15%~20% 향상, 교통사고 20% 감소,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제공으로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하고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