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청 호프미팅 만찬주'로 입소문 난 세븐브로이가 2018년 7월 양평공장을 신축하고 한강, 서울 맥주에 이어 지난 12일 '양평맥주' 출시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윤순옥·이혜원·황선호 군의원, 김광일 양평군기업인협의회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축사를 통해 "수제맥주 대한민국 넘버 원인 세븐브로이 양평㈜에서 '양평맥주' 출시로 이제 양평은 지평막걸리와 더불어 2개의 주류생산 기업을 통해 양평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크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 7기 들어 23개사의 중소기업을 유치했고 신규일자리 118명을 채용하는 효과를 거뒀다. 세븐브로이 양평 같은 강소기업유치를 통해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맥주는 물 맑은 양평에서 최첨단 시설로 빚은 향과 신선함이 다른 수제맥주로, 벨기에 전통농주의 대표격인 '세종' 스타일의 맥주에 세븐브로이만의 드라이 호핑 공법을 접목했으며 병당 330㎜용량으로 월 45만병을 생산해 편의점 등 수도권 지역과 농협하나로 마트 전국매장 및 할인점에 20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김정수 세븐브로이 양평 사장은 "양평맥주가 물맑은 양평을 전국으로 알리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지역의 대표 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세븐브로이 공장일대를 레저캠핑문화타운으로 만들어 수제맥주와 함께 레저캠핑문화타운으로 발전시켜 양평이 레저캠핑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