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첫 출발 책드림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첫 출발 책드림 사업은 공공도서관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려본 만 19세 청년(2000년생)에게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주는 청년독서정책이다.
대상자는 사업 시행일(5월1일)을 기준으로 성남시립도서관(13곳)과 공립작은도서관(17곳) 등 30곳에서 6권 이상의 책을 빌린 청년이다.
신청은 시립도서관(10곳)과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도서관지원과에 하면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가맹점인 23곳 서점에서 책을 사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월 문체부의 국민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년간 국민 10명 중 4명은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았고, 그 요인이 일·공부 때문이었다"면서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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