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앞줄 왼쪽 네번째) 가천대 총장과 박문석(〃 다섯번째) 성남시의회 의장, 대학관계자, 시의원들이 12일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가천대학교는 성남시의회 의원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캠퍼스 투어, 대학 현황 및 발전상 프리젠테이션, 이길여 총장 환영사, 박문석 의장 축사 등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길여 총장은 "가천대가 급성장하며 수도권 명문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성남시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도움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서로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상생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했다.


 박문석 의장은 "세계의 많은 국가의 명품도시에는 명문대학이 존재한다"며 "가천대와 4차산업혁명의 중심도시 성남시가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박 의장은 이어 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가천대는 5월 성남시의회와 '상호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